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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조여정 딸 정지소 연기 장난아니었다

송죽이 2019. 6. 2. 02:51

영화 기생충 조여정 딸 정지소는 아역배우로 그동안 출연한 작품이 많지는 않으나 이번 연기를 통해서 많이들 찾아볼것으로 생각됩니다. 작품 자체에서도 영어선생님 케빈과 중요한 역할을 하고 키스신도 등장하였지만 무엇보다 순수한 표정으로 연기를 잘했던것 같습니다. 스릴러 장르로 중간에 전환되면서도 아무것도 모른다는듯한 깨끗한 이미지로 등장하였는데요. 영화 초반에 등장하였던 주인공의 친구가 유학을 다녀와서 정식적으로 사귀자고 한다고 말하고 갔는데도 케빈도 참 대단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송강호의 가난한 가족들이 더 독기를 품어서인지 생존에 대한 본능이 강한것으로 나타내지는데요. 실제로도 영화 내용에서 술에 취한채로 말한 장면이 있었는데 이걸 해석하자면 착한데도 부자인게 아니고 돈이 많고 삶이 여유로우니까 성격자체도 착해지는것처럼 이야기 했습니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증명된바는 없으나 영화를 보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사실 우리도 자본사정이 넉넉했다면 그들처럼 남들에게 베풀면서 살 수도 있을지 모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반지하 냄새라는 요소를 해석하자면 결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인만큼 그 의미가 큰데요. 그 집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즉 신분의 변화가 있지 않으면 밖에서도 누구나 알아차릴정도로 그들의 낙인이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가난하다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냄새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폐까지 끼친다면 이것은 죄가 되는것일까요. 선을 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것을 넘지 못한다면 비 하나로 물이 넘쳐서 살지 못할정도로 고된 삶을 살고 있는게 대한민국 대부분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잘사는 부잣집에서는 밖에서 재미로 노는 아이들용 텐트조차 비가 뚫지 못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게 됩니다. 누구의 삶이 옳은것인지는 모르나 실제로 사회에서 어떤 삶이 더 허용되는지는 영화를 보시면 결말을 통해 느낄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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